시즌18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출정식
시즌18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출정식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은 혜화 마로니에공원에서 18번째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의 출정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24일 열린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은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자발적인 시민 봉사자들이 산타가 돼 서울 전역 1004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최대 사회공헌 행사다. 2023년 현재 시즌18을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만6216명의 자원봉사자가 1만6721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만났다.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 크리스마스 봉사인 시즌18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에는 총 953명의 산타 봉사자가 출정식에 참여했다. 많은 커플과 대학, 기업의 봉사 동아리뿐만 아니라 미얀마, 폴란드 등 외국인 봉사자까지 함께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시즌18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에 후원 및 협찬으로 많은 기업이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하나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산업은행, 두나무를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 준오헤어, 호텔나루 서울 엠겔러리,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등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9년째 아동을 위한 선물을 후원하고 있는 산리오코리아와 한국미술교육협회, 비타민엔젤스, 하이트진로음료에서 지난해에 이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크린토피아(마포성산지사)에서는 11년째 무료로 산타복 세탁을 후원하고, 매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간식 800인분가량을 제공하는 ‘토스트와 주먹밥’이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산타가 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인 서울특별시청소년의회 김용재 시의원이 수혜가정 아동의 선물비로 사용될 20만원을 기부해 따뜻함을 배로 선사했다.

김병후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보태주신 사랑에 정말 감격스럽고 감사드린다”며 “산타를 만나는 아동들뿐만 아니라 선한 일에 앞장서는 봉사자분들까지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통해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재단 소개

한국청소년재단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더뮤즈청소년오케스트라’ △1004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청소년의 주체적인 성장을 위한 ‘청소년의회교실’ 및 ‘청소년희망대상’ 등 여러 분야에서 청소년이 행복하게 살 권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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